▲ '6월에 만나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돌아온다.

ESPN과 BBC 등 해외 언론들은 프리메라리가가 다음 달 11일(현지시간) 재개한다고 30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스페인 정부가 다음 달 8일부터 스페인 내 주요 스포츠 재개를 승인한 이후 나왔다.

1부 리그는 다음 달 11일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세비야 더비로 다시 시작하며 다음 달 12일과 15일 사이에선 레알 마드리드와 에이바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요르카의 경기를 포함한 28개 경기가 열린다.

경기는 프리메라리가와 보건부 승인을 받은 엄격한 규약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코로나19가 완화된다면 일부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팀 별로 11라운드씩 남겨 놓은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7월 19일까지 시즌을 끝낼 계획이다.

프레마라리가는 지난 3월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스페인 정부에선 선수 개인 훈련과 단체 훈련을 점진적으로 승인하며 리그 재개를 준비해 왔다. 지난 18일부터 최대 10명 선수가 참가하는 단체 훈련을 허용했으며 구단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전술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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