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현장.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때 내년 연기까지 거론됐던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다음 달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신인 드래프트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6월 10일과 11일 5라운드로 진행된다.

원래 신인 드래프트는 40라운드 규모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각 구단이 신인 선수 영입 자금 부족을 호소했고, 결국 5라운드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구단은 지난해 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현지 언론은 디트로이트가 첫 번째로 지명할 선수로 1루수 스펜서 토켈슨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디트로이트 다음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애미 말린스, 캔사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의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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