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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킬리만자로 오르는 느낌" 레스터시티 감독 감염 사실 고백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20년 05월 30일 토요일
▲ '코로나 이렇게 위험합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브랜던 로저스(47) 레스터시티 감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고백하면서 "킬리만자로 산을 오르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30일(한국시간)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숨 쉬기가 힘들었다"며 "걷기가 힘들었고 킬리만자로 산을 오르는 것 같았다고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왓포드와 경기가 예정됐던 지난 3월 15일 일주일 휴가가 내려졌고 그때부터 힘들었던 것 같다"며 "3주 동안 냄새를 못 맡았고 맛도 못 봤다. 힘도 없었다. 일주일이 지나도 그랬다. 내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검사를 받았더니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BBC에 따르면 로저스는 2011년 스완지 감독 시절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오프에서 우승한 뒤 자선 사업을 위해 킬리만자로에 올랐다.

"킬리만자로에 처음 올랐을 때가 생각나더라. 높은 곳에 올라갈 수록 숨쉬기가 힘들었다"며 "처음 양성 반응이 나온 뒤 뛰어 보려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10야드도 힘들었다. 식욕도 없었고 냄새 없이 음식을 먹는 이상한 느낌이었"고 했다.

이어 "그것은 내가 건강하다는 것을 감사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감독은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인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감독이다. 앞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두 감독 모두 코로나19 치료를 마친 뒤 현재 구단에 복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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