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선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통증으로 2경기 연속 대타로 나왔던 김선빈(KIA)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김선빈이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선발 라인업은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나주환(3루수)-한승택(포수)-최원준(중견수) 순서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선빈은 그동안 팔꿈치 근육통도 있고, 허리도 조금 좋지 않아서 휴식을 취하게 했다. 그동안 공백을 느겼다. 그는 우리가 보유한 뛰어난 타자 중 한 명이다. 타격은 물론이고 출루 능력도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또 "김선빈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김호령까지 돌아오면 로스터에 또 다른 옵션이 생긴다. 경기력은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승률 0.500 이상을 목표로 한다. 기복을 줄이고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령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5이닝 정도만 뛰고 있다. 주말에 수비 이닝을 늘려서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