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장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만난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다음 달 17일 재개하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한다.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 경기에 손흥민(27)과 해리 케인(26)을 포함한 완전체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에 따르면 4-3-3 포메이션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과 케인 그리고 스티브 베르바인(22)으로 스리톱을 구성한다.

해당 스리톱은 첫 조합이다. 베르바인은 지난 1월 29일 토트넘에 합류했는데 케인이 1월 초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었다. 손흥민은 2월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풋볼 런던은 '4-3-3은 무리뉴를 포르투와 첼시 스타로 만든 포메이션'이라며 '첼시에서 디디에 드로그바를 전면에 내세우고 아르헨 로벤과 데미안 더브와 또는 조 콜까지 안으로 파고 들고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윙어들을 양쪽에 배치한 스리톱이 흥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선 베르바인과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라이언 세세뇽, 제드손 페르난데스 그리고 필요 시 델리 알리가 윙어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이 빠지면서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 페르난데스, 베르바인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풋볼 런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알리는 미드필더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오바니 로셀소, 해리 윙크스와 함께 중원을 꾸린다.

-풋볼 런던 예상 라인업

(4-3-3) 위고 요리스; 세르주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지오바니 로셀소, 해리 윙크스, 델리 알리;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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