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이성우. ⓒ 곽혜미 기자
▲ 이성우와 그의 아내가 준비한 건강주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이성우가 선수단에 건강주스를 돌렸다. 광주에 살고 있는 아내가 주스 전문점을 열었기 때문이라면서 결코 만루홈런을 쳐서 돌리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이성우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 건강주스를 선물했다. 이성우는 구단을 통해 "최근 아내가 주스 전문점을 시작했다. 건강에 좋은 음료라 LG가 광주 원정을 오면 꼭 선수단에 한 번 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개막이 늦어져서 이제야 돌린다"고 밝혔다. 

또 "아내가 먼저 얘기해서 준비할 수 있었다. 절대 만루홈런을 쳐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성우는 지난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렸다. 29일 광주 KIA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9회 6-1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렸다. 30일 경기에는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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