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 건강주스를 선물했다. 이성우는 구단을 통해 "최근 아내가 주스 전문점을 시작했다. 건강에 좋은 음료라 LG가 광주 원정을 오면 꼭 선수단에 한 번 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개막이 늦어져서 이제야 돌린다"고 밝혔다.
또 "아내가 먼저 얘기해서 준비할 수 있었다. 절대 만루홈런을 쳐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성우는 지난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렸다. 29일 광주 KIA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9회 6-1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렸다. 30일 경기에는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