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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답지 않은 수비, KIA는 빅이닝 '꿀꺽'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20년 05월 30일 토요일
▲ KIA 김선빈이 5회 LG 실책으로 출루하고 있다.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가 LG의 수비 빈틈을 노려 대량 득점을 올렸다. LG 내외야에서 나온 수비 실책, 그리고 실수가 모여 KIA의 빅이닝으로 이어졌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0-6로 이겼다. 3연패 기간 팀 타율 0.214, OPS 0.644로 고전하던 KIA 타자들이 각성했다. 2회와 4회 만루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5회 찾아온 세 번째 기회는 확실히 살렸다.

시작은 LG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 실책이었다. 김선빈의 땅볼을 깔끔하게 잡았는데, 1루 송구가 빗나갔다. 송구 정확성이 뛰어난 오지환답지 않은 실책이었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도 "오지환은 놓치는 공은 있어도 송구는 정확하다"고 칭찬했다. 평소 보기 드문 이 송구 실책이 대량 실점의 전조였다.

1사 1, 2루에서는 수비 실수가 나왔다. 유민상의 타구가 왼쪽 담장 가까이 날아갔는데, 이 공을 좌익수 김현수가 놓쳤다. 낙구 위치를 잡은 것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마지막 포구 단계에서 균형을 잃어 공을 떨어트렸다. 좌익수 뜬공이 2루타가 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LG 선발 임찬규는 이후 이우성에게 볼넷, 한승택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고 0-3에서 교체됐다. 바뀐 투수 여건욱이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와 3점 홈런을 허용해 점수는 0-7로 벌어졌다. 이 7점 가운데 비자책점이 4점이다.

반면 KIA는 수비에서 고전하던 최원준이 하이라이트에 들어갈 만한 다이빙캐치에 성공하며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수비에서 승패가 갈렸다. 

▲ KIA는 30일 LG전에서 5회에만 7점을 뽑았다.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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