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루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 수비진에 변화가 있을까.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53)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스널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키언은 29일(한국 시간) '토크스포츠'를 통해 "다비드 루이스는 나를 걱정시킨다. 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데려왔는데, 500만 파운드의 임금을 줘야 한다. 그리고 그는 한 시즌 동안 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제대로 된 수비수일까. 포백에서 뛸 수 있을까. 그가 보여준 최고의 수비는 2016-17시즌 첼시에서 스리백으로 뛰었을 때였다"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바로 잡아야 할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는 첼시에서 뛰다가 2019년 8월 아스널로 온 수비수다. 오는 2021년 계약이 끝난다. 키언은 "루이스가 답이 아니라면 떠나보내야 한다"라며 "그는 포백에서 뛰는 걸 즐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시코드란 무스타피도 언급했다. 무스타피는 2016년부터 아스널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팀 내 입지를 잃었다. 키언은 "무스타피는 현재 아스널에서 뛸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는 걸 모두가 안다"라며 "루이스와 무스타피 모두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라고 볼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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