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라는 논쟁은 지금까지 이어졌고,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될 주제다. 

바르셀로나 출신의 스트라이커이자 현재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게리 리네커(59)는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호날두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리네커는 30일(한국 시간) 'BBC 스포츠'를 통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누구를 응원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호날두의 팬이지만 최고의 선수를 말할 때는 메시의 손을 들 수밖에 없다. 내 의견이지만 두 선수는 가깝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호날두가 메시 근처에도 오지 못했다는 게 리네커의 생각이다.

호날두의 업적이 메시보다 더 뛰어나다는 의견에 반박했다. 그는 "메시는 의심하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여러 번 증명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바르셀로나는 과거처럼 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메시의 기여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사실 그가 없으면 바르셀로나는 엉망진창이 되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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