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야수 최진행.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타격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1군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오늘 최진행이 올라오고 김현민이 (2군으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지난 3월 21일 청백전 도중 왼 종아리 근육 미세손상 부상했다. 이로 인해 교류전도 치르지 못하고 시즌 개막 엔트리 합류도 불발됐다. 재활을 마친 최진행은 퓨처스 5경기 7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타율 0.286을 기록했다.

한 감독은 "최진행은 퓨처스에서 첫 경기 홈런을 쳤다는 보고를 받았다. 오늘 바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최진행은 이날 바로 4번타자로 나서 팀 7연패 탈출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최진행(지명타자)-이성열(1루수)-정진호(좌익수)-송광민(3루수)-최재훈(포수)-노시환(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왼손투수 채드 벨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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