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27)이 큰 부상은 피했다. 

김원중은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가 1사에서 박세혁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김원중은 타구에 맞아 통증이 심한 가운데 끝까지 1루로 송구에 아웃카운트를 잡으려 했지만, 1루수 키를 넘기는 악송구가 되면서 타자주자 박세혁을 3루까지 보냈다. 이어 허경민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4-4 동점이 됐고, 롯데는 연장 11회 4-5로 역전패했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의 몸 상태와 관련해 "단순 타박상이라고 한다. 부기가 있지만, 힘 쓰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알렸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병원 검진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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