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마빙가 ⓒ스타드렌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렌)은 레알마드리드행만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아스'는 31일(한국 시간) 카마빙가가 차기 행선지로 레알마드리드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의 강력한 뜻이 반영된 선택이다.

카마빙가는 프랑스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17살에 불과하지만 큰 잠재력을 인정 받은 선수다. 아직 마른 체구이지만 수비력은 물론 후방에서 패스로 풀어나오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레알 측에서도 카세미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카드로 카마빙가를 고려하고 있다.

카마빙가가 레알행을 원하는 것은 지네딘 지단 감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 감독은 프랑스의 축구 영웅이다. 지단 감독 역시 카마빙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역시 돈이다. 코로나19로 이적 시장이 차갑게 얼어붙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레알 역시 큰 폭의 투자는 어려울 전망. 

'아스'에 따르면 렌은 카마빙가를 내줄 생각이 없다. 만약에 카마빙가를 내주더라도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67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이적료를 낮출 계획이 없다.

현재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등도 카마빙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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