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로베르토 라모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31일 KIA전에서 3회에 교체됐다.

라모스는 31일 광주 KIA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3회 수비에서 대수비 김용의로 교체됐다. 1사 후 최형우의 2루수 땅볼 때 송구를 받으려고 1루 베이스를 지키다 1루로 들어온 타자주자 최형우와 충돌했다. 

트레이너가 바로 상태를 확인했다. 라모스는 몇 걸음 걸어본 뒤 더 뛸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결국 다시 벤치에 교체 의사를 전했다. 김용의가 1루수로 들어갔다. 

LG 구단 관계자는 "주자와 충돌해 엉덩이 쪽 통증을 느꼈다. 선수보호 차원 교체로 병원 검진 예정은 없다. 라모스는 더그아웃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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