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마리오 괴체가 다시 활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31(한국 시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슈바인슈타이거는 마리오 괴체가 다시 좋은 팀을 찾아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괴체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추가시간의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괴체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지만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괴체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됐다. 사실상 방출이다. 미하엘 초어크 단장은 이번 여름 괴체와 작별하기로 결정했다. 상호를 존중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괴체의 나이는 만 27, 이제 괴체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다시 뛸 팀을 찾아야 한다.

슈바인슈타이거는 괴체는 굉장히 운이 없다. 우리 모두는 괴체가 어릴 때부터 뛰어난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이제 괴체는 27살이다. 축구에서는 최고의 나이다. 그가 유럽 최고의 팀으로 갈 필요는 없다. 난 그가 뛸 수 있는 팀을 찾길 바란다며 괴체가 다시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뽐내길 기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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