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박진태.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투수 박진태가 방망이 조각을 피하지 못했다.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박진태는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드류 가뇽(4이닝)-홍건희(⅔이닝)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⅓이닝을 투구한 박진태는 7회 정주현 타석 이후 김현준으로 교체됐다. 

박진태의 투구에 정주현의 방망이가 부러졌다. 이 파편이 타구를 확인하던 박진태를 향해 날아갔다. 박진태는 방망이에 맞은 뒤에야 방망이가 날아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KIA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무릎 위쪽에 방망이 파편을 맞았다. 큰 문제는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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