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두 빅클럽이 제대로 붙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카이 하베르츠(21) 영입전에서 경쟁 중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하베르츠를 이적 리스트에 올렸다. 코로나19로 당분간 큰 지출은 피하려 하지만, 하베르츠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하베르츠를 품고 싶어 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와 함께 이번 여름 영입 1순위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189㎝의 장신에 기술과 득점력을 보유한 하베르츠는 '제2의 미하엘 발락'으로 불린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득점 창출 능력이 빼어나다.

최근 4경기 5골을 포함해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골로 득점 6위에 있다. 소속 팀 레버쿠젠은 리그 3위까지 올라갔다. 최근 11경기 10승 1무로 패배가 없다.

하베르츠는 2022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은 하베르츠 이적료로 최소 1억 유로(약 1350억 원)를 원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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