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빅토르 오시멘(릴 OSC)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 시간) “제라드 로페즈 릴 OSC 구단주가 많은 구단들에게 빅토르 오시멘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019년 여름 릴로 이적한 후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27경기(교체 2회)에서 13골 4도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1살로 아직 어린 그는 185cm의 키와 빠른 스피드를 갖춰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그를 탐내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등 다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또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다양한 곳에서 그를 주시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번 여름 뜨거운 감자다.

로페즈 구단주는 “많은 제안을 받았다. 우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프리미어리그 한 팀, 라리가 한 팀의 제안을 거부했다. 다양한 접근들이 있는데 구단에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고 싶지 않다. 여러 팀들의 제안이 왔다는 건 말할 수 있다. 세 팀은 우승 팀이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페즈 구단주는 지난 여름 아스널로 떠난 니콜라스 페페 만큼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당시 페페는 7,200만 파운드(약 1,095억 원)를 기록했다. 과연 어떤 팀이 거금을 투자해 오시멘을 영입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