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18, 마요르카)에게 관심이 뜨겁다. 1년 임대 기간이 끝나자,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에 보내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

구보는 지난해 여름 FC도쿄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구보가 레알 2군에 남아 경쟁하길 원했지만, 곧바로 마요르카 임대를 결정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총 1521분을 뛰었다.

마요르카 임대는 2019-20시즌에 끝난다. 초반에는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설이 돌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이적설이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을 포함해 파리 생제르맹, AC밀란이 구보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알렸다.

1일 일본 매체 ‘풋볼웹존’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AC밀란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지단 감독은 구보가 스페인 축구에 더 익숙해지길 원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일단 마요르카 임대가 끝나면 레알 훈련장으로 돌아가야”며 스페인 매체 ‘데펜사 센트랄’ 보도를 인용해 설명했다.

스페인에서는 레알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 혹은 마요르카와 임대 연장이 있다. 지단 감독은 스페인에서 경험을 원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1군에 자리는 없다. 비유럽 쿼터(NON-EU)는 여전히 꽉 찼고, 역할이 비슷한 마르틴 외데고르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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