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훈. 제공| 엠넷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피겨 유망주' 박성훈이 '넥스트 방탄소년단'에 도전한다. 

박성훈은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엠넷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에 도전한다.

박성훈은 2017년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로 불리는 선수다. 피겨 선수와 함께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병행해 온 그는 '아이랜드'를 통해 본격 데뷔 도전에 들어간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프로젝트로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을 준비하는 프로그램.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을 비롯해 비, 지코가 프로듀서로 합류하고 남궁민이 스토리텔러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 박성훈. ⓒ한희재 기자

박성훈은 '아이랜드'에 출연할 1차 연습생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성훈 측은 "박성훈은 국가대표 상비군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자 빅히트 아이돌 연습생으로서 약 2년간 피겨 선수로서 훈련과 소속사의 고강도 레슨을 병행해왔다.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고 살인적인 스케줄이었음에도 양쪽 길 모두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기에 한정된 시간을 쪼개어 쓰고 때로는 무리하며 병행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많은 고민과 심사숙고를 거쳐 아이랜드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만큼 피겨 훈련은 2월 동계체전을 끝으로 휴지기를 가지고 있으며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습생으로서 전념하며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 피겨 유망주'에서 'K팝 유망주'로 변신한 박성훈이 '아이랜드'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가 출연하는 '아이랜드'는 26일 오후 11시 엠넷을 통해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