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고(GO) 아마존 오브 아마존'. 제공| MB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이승윤이 연남동 줌바 전사 이승순으로 변신한다.

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지고(GO) 아마존 오브 아마존'에서는 이승윤이 헬스보이에 이어 새로운 '부캐릭터' 이승순을 공개한다. 

이승윤은 한국에 온 후 실내 생활 위주로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아르만도-앙헬라를 위해 흥겨운 리듬과 함께 숙소 마당에 깜짝 등장한다. 깜찍한 가발에 핑크 머리띠, 반짝이 옷까지 차려입은 이승윤은 줌바 댄스 회원들과 8인조 그룹을 이뤄 능숙한 공연을 펼친다. 새초롬한 표정으로 날렵하게 춤을 추는 이승순의 등장에 아르만도와 앙헬라는 "이승윤의 진짜 여동생 아니냐"며 눈을 떼지 못한다. 

"평소 줌바 댄스를 배우는 장모님에게 영감을 받았다"며 격렬한 춤을 추는 이승윤에게 김병만은 "목소리가 많이 굵으시다, 운동 많이 하셨냐"며 즉석 상황극에 돌입한다. 김병만의 상황극에 이승윤은 "20년 정도 줌바를 꾸준히 했다"고 재치있게 받아친다. 

이승윤은 아르만도-앙헬라에게 "같이 리듬 한 번 타자"고 제안하며 즉석에서 줌바 수업에 돌입하며 열정을 불태운다. 이승윤이 만든 앞마당 줌바 한 판이 시청자들의 강렬한 '내적 댄스'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심형탁에 의해 수줍게 끌려나온 앙헬라와 '못 한다'고 손사래를 치던 아르만도가 수업을 배우며 완벽히 몰입, 한국에 온 뒤 가장 밝은 표정을 보였다"며 "아르만도와 앙헬라가 아마존에 무사히 돌아간 뒤에도 끝까지 이승윤의 여동생이라고 믿게 만든 이승순의 능청스러운 '부캐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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