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차리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일명 치차리토는 영국과 스페인에서 다른 경험을 했다.

영국 언론 미러1(한국 시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생활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치차리토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49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나며 스페인 무대를 밟기도 했다.

치차리토는 문화가 다르다. 잉글랜드 생활이 조금 더 차분하고, 보수적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조금 라틴계 방식이다. 문화적으로 그렇다. 더 개방적이고, 더 노출됐다고 했다.

이어 맨유에서는 외부가 실제로 그랬던 것처럼 거대했다는 걸 느끼지 못했다. 외부에 팬들이 많다는 걸 느끼지 못했고, 많은 언론과 나오는 소식들을 알지 못했다. 길에서 걸어 다녀도 사람들이 나를 존중했다. 스페인에서도 사람들이 나를 존중했지만 더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사람들은 나를 붙잡고 사진 찍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치차리토는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맨유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세비야를 거쳐 현재는 LA갤럭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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