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포드 시절 니앙 '백업은 싫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해 초 해리 케인(26) 부재에 허덕였던 토트넘 홋스퍼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꾸준히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르퀴프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세네갈 출신 렌 소속 스트라이커 음바예 니앙(25)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니앙은 AC밀란에서 몸담았던 선수로 임대를 전전하다가 지난해 렌으로 옮겼다.

올 시즌까지 2시즌 동안 리그에서 55경기 출전 21골을 기록하면서 비로소 정착에 성공했다.

니앙은 키 188cm 장신 스트라이커로 이탈리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니앙은 토트넘에선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시절부터 원톱을 고수했고 토트넘에선 케인이 첫 번째 선택이다.

리그앙 소속 마르세유도 니앙에게 관심이 있다. 토트넘과 달리 마르세유는 투톱 체제에서 니앙을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토트넘 감독이었던 안드레 빌라스 마르세유 감독은 니앙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리옹과 모나코도 니앙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르퀴프는 니앙이 토트넘의 제안에 흥미를 못 느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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