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털링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라힘 스털링(25,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한다. 영입 명단 최상위에 분류해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 팀 공격수이자 맨체스터 시티 핵심이다. 2015년 이적료 6370만 파운드(약 968억원)에 리버풀을 떠나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기량이 만개했고, 컵 대회 포함 230경기에 출전해 89골 72도움을 기록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와 ‘메트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털링을 노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 징계에 관심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금지 징계를 받았는데, 항소에 실패하면 러브콜을 보내려는 생각이다.

‘메트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털링을 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순위에 뒀다”고 알렸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고개를 끄덕인다. 실제 스털링은 레알 마드리드 관심을 받았다.

스털링 영입 추진은 연막일 수도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실질적인 영입 명단은 제이든 산초, 잭 그릴리시, 칼리두 쿨리발리, 우파메카노라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그러나 이적에 만약은 없기에, 스털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충격적인 대형 영입이 될 것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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