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발표 '이갈로와 임대 연장'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디온 이갈로(30)와 임대 연장을 했다. 기존 상하이 선화에서 주급 1/3을 보조했고, 2021년까지 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갈로의 임대는 5월에 종료됐다. 하지만 2021년 1월까지 임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이갈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전방에 힘을 더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등과 다른 유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을 책임졌다.

6개월 단기 임대였던 만큼, 임대 연장은 쉽지 않았다. 원 소속팀 상하이 선화는 완전 이적을 임대 조건으로 걸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 내 사정이 달라졌고, 1년 임대 연장을 허락했다.

2일 영국 정론지 ‘타임즈’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갈로 임대로 600만 파운드(약 91억 원)를 지불했고, 원 주급 30만 파운드(4억 5630만 원) 중 1/3인 10만 파운드(약 1억 5210만 원)를 보조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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