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은 필리페 쿠치뉴(27, 바르셀로나)를 영입하지 않는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손을 뗐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쿠치뉴 영입에 문을 닫는다. 토트넘이 쿠치뉴 이적료 혹은 연봉을 감당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토트넘 연봉 구조에 쿠치뉴는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쿠치뉴는 2013년 리버풀에 입단해 핵심 선수로 몸값을 올렸고, 2018년 1월 이적료 1억 4500만 유로(약 1941억 원)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 뒤에도 바르셀로나의 매각 의지는 여전하다.

바르셀로나는 팔고 싶지만, 높은 몸값이 관건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에서 연봉 1500만 유로(약 204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연봉과 비슷하게 맞춰줘야 하는데, 그럴 팀은 거의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단 쿠치뉴는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총력을 다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도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뉴캐슬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접근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