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2)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는다. 선택적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해지한 뒤, 자유 계약으로 떠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이제 재계약에 모든 관심이 쏠린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메시는 2017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한 뒤에, 이번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었다. 하지만 자유 계약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다. 해당 조항은 5월 30일에 만료됐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이다. 2005년 1군에 합류해 현재까지 팀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컵 대회 포함 718경기 627골 261도움을 기록하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유러피안 골든슈도 메시 몫이었다.

바르셀로나와 계약은 2021년에 끝난다. 1년 남은 상황, 필요한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도 있어 이적설이 돌았다.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보이즈 복귀, 맨체스터 시티 혹은 인터 밀란 이적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자유 계약 조항은 만료됐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적 조항은 이미 만료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알렸다. 다음 단계는 재계약이다. 바르셀로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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