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센터백 클레앙 망글레. ⓒ마르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일부 선수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선수 5명과 코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검사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이루어졌다"며 "혈액 검사에서 이들은 모두 증상이 없었으며 현재는 완치됐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라리가 사무국은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다. 가장 먼저 이번 사건을 다룬 스페인 매체 RAC1은 바르셀로나는 훈련을 재개하면서 선수들이 부상에 더 민감해질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11일 재개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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