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스터시티의 브랜던 로저스(47)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치뉴(27)를 언급했다.

쿠치뉴는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들리기 때문이다. 

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더 뷰티풀 게임' 팟캐스트에서 쿠치뉴를 언급했다. 

그는 "내가 첼시에 있을 때부터 쿠치뉴를 알고 있었다. 당시 14살이었던 그를 데려오고 싶었는데, 그는 인터 밀란을 선택했다"라며 "19살에 그와 함께할 기회가 생겼다. '이 선수를 영입하자'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로저스 감독과 쿠치뉴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그는 리버풀에서 기량을 끌어올린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어 로저스 감독은 "사람들이 쿠치뉴를 비하하는 말을 하는데, 그건 정말 슬프다"라며 "이 선수는 정상에 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오면 그가 세계적인 선수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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