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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 부친 故천규덕, 마지막 1세대 프로레슬러…'당수의 달인'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20년 06월 02일 화요일

▲ 생전의 고 천규덕. 출처|채널A '그때 그 사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천호진의 부친이자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씨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2일 천호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부친인 천규덕씨는 이날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남인 천호진은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1932년생인 고 천규덕씨는 1960~1970년대 프로레슬링 전성기의 대표 선수다. '당수귀신' '당수촙의 대가'로 불리며 암울했던 시기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박치기왕' 김일, '비호' 장영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당대 최고 인기의 프로레슬러이자, 마지막 남은 1세대 프로레슬러이기도 했다. 

고인의 트레이드마크는 역도산을 연상시키는 검은 타이즈 차림, 곱슬머리, 그리고 기합과 함께 하는 '당수치기'. 걸출한 실력을 바탕으로 1972년 미국 프로레슬링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고, 1975년에는 한국프로레슬링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198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프로레슬러로 데뷔하기 전 1949년 육군항공대에 입대, 1963년 육군 상사로 전역한 고인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무공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빈소는 인천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2분향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5시30분이며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배우 천호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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