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범석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오범석을 영입했다. 

오범석은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1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47번을 사용하게 된다.

2003년 포항에서 데뷔 이래 K리그 통산 370경기 15득점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 중앙 수비로도 뛸 수 있다. 오범석의 합류는 주축 좌우 풀백이었던 심상민과 김용환의 입대로 인한 측면 수비 공백을 메워주고, 수비 라인 전반에서 선수단 운용의 숨통을 크게 틔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 선수등록은 6월 25일부터 시작된다. 오범석의 경기 출전은 6월 26일 광주FC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2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오범석은 같은 날 오후 송라 클럽하우스로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오범석 프로필>
- 수비수, 1984년생, 181cm, 79kg
- 포항(‘03~07) / 요코하마(일본, ‘07) /사마라(러시아, ‘08~09) / 울산(‘09~10) / 수원(‘11~15) / 경찰청(‘13~14) / 항저우(’16) / 강원(’16~20)
- K리그 통산 370경기 15득점 11도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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