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런 시어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리미어리그(PL)에서 260골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49, 잉글랜드)가 킬리안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시어러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방송사 '카날 플루스'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친정 팀) 뉴캐슬로 왔으면 좋겠다. 그가 지닌 탁월한 테크닉과 득점력은 PL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 나이도 매력적이다. 현재 PL에서 음바페를 데려올 수 있는 팀은 (최근 매각 작업이 한창인) 뉴캐슬이 가장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현시점 세계 최고 윙어 재능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 클럽이 눈독 들이고 있다.

엄청난 주력과 개인기, 노련한 오프 볼 무브, 문전에서 침착성 등 공격수로서 지녀야 할 모든 요소를 다 갖췄다는 평.

그만큼 추정 이적료가 어마어마하다. 국제 스포츠 자문 그룹 'KPMG'는 1일 세계 이적료 가치를 측정한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음바페는 이 명단에서 유일하게 2억 유로(약 2730억 원)를 넘겼다.

팀 동료 네이마르(28)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시어러 바람이 이뤄지기 위해선 뉴캐슬이 천문학적인 연봉과 획기적인 미래 플랜, 검증된 지도자 영입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보는 이유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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