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맷 윌리엄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봉준 기자] 투타 조화를 앞세워 2연승을 달린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7-2 승리로 마친 뒤 “(복귀전을 치른) 김호령이 첫 스윙으로 홈런을 기록해 굉장히 좋았다. 유민상도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꾸준히 보여줘 인상 깊었다”고 흡족해했다.

이날 KIA는 2년 7개월 만의 1군 복귀전을 치른 김호령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과 6회 유민상의 역전 3점홈런을 앞세워 7-2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임기영이 6이닝 동안 솔로홈런 2방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박준표와 전상현, 홍상삼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솔로홈런 2방을 제외한 나머지 승부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 임기영도 칭찬하고 싶다. 또, 홍상삼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어줬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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