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디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다양한 고민, 최근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타점 결승 2루타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2-0으로 이겼다.

살라디노는 0-0 동점인 1회초 무사 1, 2루에 타석에 나서 LG 선발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마운드 무실점 투구로 살라디노 1회 2루타를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살라디노는 "시즌 초에는 기복이 있었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쉽지 않았던 생각도 새삼 들었다. 다양한 고민을 했고, 최근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밸런스, 타이밍 같은 작은 점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선수를 만나고 경험도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