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 제공ㅣ하이브미디어코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처절한 암살자로 변신한 황정민이 그간 보지 못한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와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장르불문 매 작품마다 비교 불가한 독보적 연기력을 펼치는 대표 배우 황정민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자신의 인생을 뒤흔든 마지막 미션으로 인해 처절하게 싸우는 암살자 ‘인남’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그동안 '신세계'(2013)의 기업형 범죄조직의 2인자 ‘정청’부터 '베테랑'(2015)의 행동파 형사 ‘서도철’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입체적인 연기를 보였던 그였기에 오랜만의 강렬한 변신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황정민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청부살인업자 ‘인남’을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인물로 완성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캐릭터의 감정선을 쫓으며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치기 위해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부터 매일 고강도의 액션 연습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황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만의 리얼한 액션을 위해 실제 타격이 오고 가는 액션을 직접 소화한 것은 물론, 모든 액션신의 디테일에 대해서도 제작진과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쳤다.

연출을 맡은 홍원찬 감독은 “장면마다 동선 등의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베테랑 배우 황정민의 철저함과 노련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노력의 산물인 황정민만의 입체적인 연기와 추격액션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정민의 새로운 변신이 예고되며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부상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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