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FA컵 맨유전에 출전했던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마침내 돌아온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승점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현지 시간으로 19일이 유력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한동안 유럽 리그가 멈췄다. 하지만 재개를 결정했고, 프리미어리그는 17일에 열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브레이크 뒤에 공식적인 재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전이 18일(한국시간)로 결정됐다.

18일 뒤에 경기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은 현지시간으로 19일을 예상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0일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경기 무패를 이어 리그 4위 첼시와 승점을 좁혀야 한다.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합이 기대된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해리 케인 부재에 손흥민까지 빠져 힘든 2월 말과 3월을 보냈다. 하지만 모두 부상에서 돌아왔다. 실전 감각만 잘 회복한다면, 충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도전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에서는 1-2로 져 설욕이 절실하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리그 재개 전에 구단간 친선 경기를 허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제한된 룰에서 친선전을 치른다. 경기장은 90분 내에 이동해야 하며, 라커룸은 사용할 수 없다. 또 모든 선수들은 유니폼을 착용한 채 자차로 경기장에 와야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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