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바르를 상대로 지난 3월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던 기성용 ⓒ연합뉴스/EPA
▲ 라리가 재개 설명회를 진행한 서상원 라리가 한국 주재원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압구정로]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라가 2019-20시즌 재개를 공식화했다. 서상원 라리가 한국 주재원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소재 골스튜디오에서 2019-20 라리가 재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상원 주재원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된 기간 라리가가 진행한 캠페인, 경기 재개를 위하 준비한 프로토콜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서 주재원은 "K리그가 제작한 경기 재개 메뉴얼도 라리가에서 참고했다"며 앞서 2020시즌을 개막하며 프로 축구 경기를 시작한 한국의 사례를 라리가 측에서 공식적으로 수집했다고 알렸다.

서 주재원은 두 달여 가까이 중단된 기간 잊힌 라리가 주요 순위 경쟁 구도 및 잔여 주요 경기 일정 등을 소개하며 "안달루시아 더비로 6월 11일 라리가가 재개되지만 한국 팬들에겐 기성용 선수가 속한 마요르카가 FC 바르셀로나와 경기하는 일정에 관심이 갈 것"이라고 추천했다.

기성용의 출전이 유력한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28라운드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5시에 킥오프한다. 라리가 전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SPOTV NOW(스포티비나우)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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