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와이스 측이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형예술작가 데이비스 맥카티는 트와이스 신곡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영상에 등장하는 세트가 자신의 조형물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와이스가 한 조형물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을 표절 근거로 내세우며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다. 내게 조언을 해달라"고 했다. 

트와이스 측은 이같은 지적에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며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알렸다. 

이어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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