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식당'.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서산 해미읍성 점검에 나선 백종원이 충격에 빠진다.

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2020 여름특집으로 서산 해미읍성 점검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게 장소 힌트를 받은 김성주는 "이 골목은 사장님들 초심 뿐만 아니라 MC의 초심도 확인해야 한다는데요?"라고 했다. 이들이 점검에 나설 첫 번째 골목은 지난해 4월 정인선이 MC로 처음 합류했던 서산의 해미읍성 골목. 

제작진은 서산 해미읍성 골목 중 돼지찌개집, 곱창집, 불고기집, 호떡집 네 가게 중 두 가게는 잘 하고 있고, 두 가게는 못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잘 하는 집, 못 하는 집을 두고 MC들의 의견이 분분하게 갈린 가운데, 돼지찌개집이 만장일치로 초심을 잘 지키고 있을 가게로 꼽혔다. 돼지찌개집은 지난해 방송 당시 백종원이 '솔루션이 필요없는 가게', '나만 알고 싶은 가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곳이라 1년 후 변화가 기대된다. 

반면 방송 1년 만에 극과 극으로 나뉜 SNS 후기의 주인공도 공개된다. 김성주는 "대반전인데?"라고 놀라워하고, 혹평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비밀 요원들을 가게에 투입한 백종원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지켜보다 씁쓸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다'은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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