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3일 "206㎝ 최장신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26)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GS칼텍스는 러츠의 합류로 높이 문제를 해결했다.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팀원과의 호흡이 좋은 점도 재계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러츠는 지난 시즌 득점 2위(589점), 공격 종합 2위, 성공률 2위(41%), 후위 1위, 블로킹 5위, 서브 7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및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1회를 달성하며 GS칼텍스의 2위를 도왔다.

러츠는 "우승을 하러 다시 왔다. 지난 시즌 2위에 머물러 아쉬웠다. 최선을 다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