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제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는 축구가 그리웠다.

라리가는 오는 11일 재개할 것을 결정했다. 팀별로 27경기씩 치른 가운데 이제 남은 11경기에서 순위를 가린다.

복귀를 앞둔 레알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는 '이동 제한 조치' 기간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의 3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벤제마는 "두 달 동안 공을 못 만지는 건 힘든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좋다. 함께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오늘 훈련에서 경기도 했다. 모두 느낌이 좋다"고 털어놨다.

축구를 그리워했다. 벤제마는 "라리가 재개에 아주 가까워졌다. 모두가 빨리 대회로 돌아가서 경기를 이기고 싶은 열정이 많다. 우선 홈에서 치르는 에이바르전이 아주 중요하다. 끝까지 모든 것을 쏟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무관중 경기 속에도 실망감보단 기대감이 크다. 벤제마는 "무관중 경기는 분명 다를 것이다. 텔레비전 앞에서 모두가 응원을 보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귀 일정도 순조롭다. 벤제마는 "지단 감독은 축구를 즐기라고 했다. 오늘은 지난주보다 공을 많이 만졌다. 그리고 더 몸도 많이 썼다. 모두와 함께하고 공을 다루는 훈련이라 더 좋다. 집에서 혼자 공을 만지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체육관에서 웨이트트레이닝 시간도 많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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