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하게 웃는 스티브 맥마나만
▲ 온라인 회견에 참석한 가이스카 멘디에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19-20시즌 일정을 재개하며 전 세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라리가 무대에 특별한 업적을 세운 '라리가 앰버서더'가 온라인 화상회의 ZOOM을 통해 세계 언론인들을 만났다.

한국 시간으로 3일 밤 8시에 시작한 1차 영어 회견에는 페르난도 산스(전 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포를란(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가이스카 멘디에타(전 발렌시아), 루이스 가르시아(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크리스티앙 카랑뵈(전 레알 마드리드), 스티브 맥마나만(전 레알 마드리드), 프레드릭 카누테(전 세비야)가 참석했다.

라리가 사무국의 이네스의 진행 속에 140여 명의 각국 언론인과 축구 관계자가 참여한 온라인 회견은 라리가 앰버서더들이 자신의 집에서 진행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서로 농담을 주고 받고 라리가와 축구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한편의 토크쇼와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카누테는 "리그앙이 너무 섣불리 종료를 결정했는데 라리가는 다시 열리게 되어 다행"이라고 했다. 멘디에타는 "라리가는 단연 세계 최고의 리그"라며 최고의 축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르시아는 "안수 파티가 메시 이후 최고의 스타가 될 것"이라며 바르셀로나 출신 유망주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다. 

현지 시간으로 6월 11일 재개되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SPOTV NOW(스포티비 나우)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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