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새우깡 모델이 됐다. 제공ㅣ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비(정지훈)가 농심 ‘새우깡’ 모델로 발탁됐다.

비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가 1971년 출시된 스낵 새우깡의 모델로 발탁됐다"고 알렸다. 

비 측은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생각되어 더욱 뜻 깊다. 앞으로 공개될 광고 역시, 비와 대중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농심 측 역시 이날 비를 새우깡 새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열고 누리꾼이 응모한 패러디 영상을 비와 함께 광고에 담을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새우깡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하게 됐다"며 "1일1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깡'은 비가 지난 2017년 발매한 '마이 라이프 애' 타이틀곡이다. 비가 깡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춤과 강렬한 가사가 뒤늦게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중독성이 강해서 하루에 세 번 뮤직비디오를 봐야 한다는 의미로 '1일 3깡'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 현재 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1289만을 넘어섰다. 이번 광고 모델 선정은 누리꾼 요청으로 이뤄졌다. 실제로 깡 뮤직비디오엔 비를 'OO깡' 이름의 과자 모델로 섭외해달라는 댓글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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