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에서 비(왼쪽에서 첫번째)가 '깡' 열풍으로 새우깡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출처|'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비가 '깡' 열풍 덕분에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라이브에서 비는 "방송 이후 광고 계약을 했다. 청바지 브랜드와도 계약했고, 원하는 대로 새우깡 모델이 됐다. 아직 촬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는 최근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1일 1깡이 아닌 1일 3깡을 해야한다"고 말하는 등 '깡' 열풍에 적극적인 응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새우깡 등 '깡'이 들어간 제품의 광고 모델로 비를 발탁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재석은 "시청자가 이렇게 만들어준 것이다. 너무 놀라운 일"이라고 감탄했다. 

이날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했다. '1일1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며 새우깡 모델로 비를 발탁했다고 알렸다. 농심은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열고 누리꾼이 응모한 패러디 영상을 비와 함께 광고에 담을 예정이다. 

'깡'은 비가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춤과 가사가 뒤늦게 화제가 됐다. '중독성이 강하다'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1일1깡'이라는 신조어 등도 등장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