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한 트와이스 모모 채영 정연 사나 미나(왼쪽 두 번째부터).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1 '6시 내고향' 심하원 PD가 트와이스 출연 뒷이야기와 함께 적극적인 컬래버레이션 의사를 밝혔다. 

4일 '6시 내고향' 심하원 PD는 스포티비뉴스에 "트와이스가 싹싹하게 모내기도 했고, 함께 촬영했던 제작진도 재밌게 잘 해줬다더라"며 "컴백을 준비하며 고생했을텐데, 오랜만에 자연 풍광을 즐기며 농촌 일상을 맛봤고 멤버끼리 우정도 다졌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방송된 '6시 내고향'에는 트와이스 모모 사나 미나 정연 채영이 이정용과 함께 '오!만보기' 코너에 출연했다. '오!만보기'는 같은 소속사 동료인 밴드 데이식스 원필, 영케이가 출연하기도 했었던 코너로, 트와이스 멤버들은 데이식스에게 '6시 내고향' 출연 추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경기도 양평을 찾아 직접 모내기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적극적으로 일손을 돕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모습에 농민들도 반가워했다. 

오는 10일 방송분에는 농촌 일손돕기를 마친 트와이스의 '힐링'이 그려진다. 일부 멤버들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심 PD는 "'6시 내고향'표 파티로 허심탄회하게 트와이스의 속내가 안방을 찾게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트와이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오는 8일 방송되는 '6시 내고향'의 '청년회장이 간다' 코너에 출연해 손헌수와도 호흡을 맞춘다. 경기도 양평에서 참깨밭 비닐 씌우기에 나선 손헌수를 도와 마을의 해결사가 되는 것. 심 PD는 "이정용, 손헌수와 팀을 나눠 누가 비닐을 더 잘씌우는 지 대결하며 민원을 해결해줄 예정"이라며 트와이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심하원 PD는 "'6시 내고향'은 출연자도 편안하고 힐링을 얻어가는 힘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돌의 신선한 다른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음원 차트 및 가요계 경쟁으로 힘들었던 마음도 녹일 수 있었으리라 본다"라며 "시청자도 색다른 게스트의 등장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을 것 같다"라며 젊은 연예인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언제건 열려있다고 밝혔다. 

특히 심 PD는 "과거 아이유가 '6시 내고향'을 즐겨본다고 해줬고, 공효진도 '동백꽃 필 무렵'을 준비하며 '6시 내고향'을 챙겨봤다고 이야기 했었다. '6시 내고향'을 시청한다고 이야기했었던 스타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들도 나와준다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6시 내고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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