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 방송인 오정연이 스토킹 피해를 고백한다. 제공|STATV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스토킹 피해를 고백한다. 

오정연은 오는 6일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서 "아직까지 덜덜 떨리는 일이 있었다"라며 과거 자신이 겪은 스토킹 피해를 털어놓는다.

이날 '숙희네 미장원'에는 북한 출신 인터넷 방송인 이소율이 출연해 3년간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밝힌다. 계속 거절을 해도 끊임없이 구애 메일을 보내고, 운영하는 쇼핑몰 주소로 찾아오는 식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정연도 이에 공감하며 스토커로 인해 두려움에 떨었던 사건을 소개한다. 

오정연은 "운영하고 있던 카페에 어느 날부터 편지 폭탄이 쏟아졌다. '찾아갔었는데 안 계시더라. 다시 찾아갈테니 그때는 만자나'라고 했다"라며, 스토커가 카페로 찾아와 난동을 부린 적도 있다고 토로한다. 

신아영도 비슷한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며 "기도를 하다가 나랑 결혼하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았고 하더라"며 결혼을 제안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설명한다. 신아영이 무응답으로 일관하자, 몇 달간 이어진 편지 폭탄이 어느 순간 멈췄다며 이소율에게 '무응답'을 추천한다. 
 
'숙희네 미장원'은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T 올레tv 124번, SK Btv 137번, LG U+tv 12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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