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가 동참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지지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최근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비무장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면서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격렬해지고 있다. 이들은 '블랙 라이브즈 매터스(BLACK LIVES MATTER)'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음악계에서는 하루 동안 일손을 내려놓고 인종차별에 대항하자는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이 이어지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멤버들은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한아.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함께하겠다"고 연대하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데뷔 7주년을 앞두고 '2020 BTS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데뷔일 다음날인 14일에는 90분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를 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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