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필리페 쿠치뉴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르셀로나가 이적 정책을 바꾸기로 결정하면서 필리페 쿠치뉴(27)를 영입하기 위해선 임대료 900만 파운드와 주급 20만 파운드를 부담하면 된다.

단 주급 20만 파운드가 부담이다. 다른 구단들과 비교해 고액 주급 선수가 많지 않은 토트넘 홋스퍼로선 특히 그렇다. 쿠치뉴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해리 케인, 탕기 은돔벨레와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된다.

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주급 부담 때문에 쿠치뉴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봉 장벽이 무너지면서 토트넘 선수단에 불만이 생길 수 있던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걱정이 반영됐다.

앞서 토트넘에서 뛰었던 대런 벤트는 "쿠치뉴는 프리미어리그를 잘 아는 최고의 선수"라며 "최고 선수에게 1년 동안 그정도 임대료라면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 있는 쿠치뉴는 전성기를 보냈던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를 희망하고 있다. 첼시, 레스터시티, 뉴캐슬 등이 쿠치뉴에게 관심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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