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송중기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감독 정다원)에서 하차한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측은 5일 "송중기가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한다"며 "불가피한 상황이라 하반기 일정들을 전면 재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당분간 여름 개봉을 앞둔 신작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홍보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걸캅스' 정다원 감독이 연출하는 '너와 나의 계절'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수 고 유재하와 고 김현식의 이야기. 고 김현식 역에 진선규가 캐스팅된 가운데 송중기가 고 유재하 역을 맡아 큰 관심을 받아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콜롬비아 로케이션 촬영이 중단된 송중기의 또 다른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촬영이 내년으로 밀리면서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려 했던 '너와 나의 계절' 등까지 연쇄 영향을 미쳤고, 송중기가 결국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하기에 이르렀다.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촬영에 매진 중이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에 접어들면서 콜롬비아 촬영을 잠정 중단하고 귀국했다. 이에 따라 '너와 나의 계절' 촬영 일정에도 차질이 생겨 결국 송중기는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송중기의 복귀작은 여름 기대작 중 하나인 한국형 우주SF영화 '승리호'다. 송중기 외에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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