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지코가 설립한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상대로한 법적 조치 진행 과정을 알리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이하 KOZ엔터)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진행한 악플러 고소에서 일부 가해자들이 혐의를 인정 받았다며, 계속해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질 행위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KOZ엔터 측은 지난해 10월 지코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KOZ엔터 측은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1차 고소를 진행했다.

KOZ엔터 측은 "수사 결과 일부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기소됐다"며 "나머지 가해자들도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2차 고소건 역시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다"며 악플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 지속적으로 아티스트 명예실추 행위에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렸다.

다음은 KOZ엔터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KOZ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0월 KOZ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채널 모니터를 통해 자사 아티스트 지코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할 것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게시물에 대한 1차 고소를 진행하였으며, 수사 결과 일부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기소되었으며, 나머지 가해자들도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어 진행하는 2차 고소건 역시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으로 향후 수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상세한 내용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채널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 주신 자료들을 기반으로 면밀히 조사하여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 정기적인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KOZ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지코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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